LG전자는 2015년 4분기 연결매출 14조5601억 원, 연결영업이익 349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수치다.
MC사업본부는 4분기 매출액 3조7773억원, 영업적자 438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이 전년 동기(3조 7938억 원)대비 소폭 감소(0.4% 감소)했으나, 북미시장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 분기(3조 3774억 원) 대비 매출액이 약 12% 증가했다.
MC사업본부는 4분기 15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중 LTE스마트폰 판매는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다인 1080만대를 기록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및 원가 경쟁력 확보로 전 분기(영업적자 776억 원)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한편, 201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 감소한 56조 5090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5% 감소한 1조 1923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