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운용 롱숏펀드, 하락장에서도 ‘훨훨’

입력 2016-01-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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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가치형롱숏40A펀드, 롱숏 전략에 공모주 투자 결합 안정적 수익 구조

IBK자산운용의‘IBK가치형롱숏40(채혼)펀드’가 변동증시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26일 IBK자산운용은‘IBK가치형롱숏40(채혼) A’가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KOSPI가 -4.17% 하락하는 동안 동기간 1.7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현재 최근 1주부터 설정이후 수익률 전 기간 걸쳐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 상대순위에서도 대부분 상위 10%안에 들었다.(채권혼합형 내 상대순위)

특히, 작년 4월 이후 하락장에서 펀드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작년 4월24일 이후 KOSPI는 -13.53%나 하락했지만, 이 펀드는 3.43%의 양호한 방어력을 기록했다.

롱숏을 기본 운용전략으로 하는 IBK가치형롱숏40(채혼) 펀드는 롱(매수) 포지션은 상승 잠재력이 높은 가치주에 투자하며, 매도(숏) 포지션은 시장 리스크를 헤지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즉, 가치주 투자에 주력하되, 숏포지션은 시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헤지 및 수익 추구 방법으로 사용한다.

또한, 일반적인 롱숏 펀드와는 다르게 공모주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펀드의 투자 목표가 시장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공모주 투자는 펀드 수익을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투자 대상 중 하나다.

IBK자산운용 주식운용팀 이승훈 부장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전기자동차, 제약, OLED 등 기업에 대한 포지션을 비중 있게 가져가면서, 시장 위험 헤지를 위한 숏포지션 전략도 탄력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다”면서 “또 공모주 투자기회를 충분히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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