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라면 1위 ‘오뚜기 진짬뽕’…홈플러스도 PB 짬뽕라면 출시

입력 2016-01-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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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짬뽕라면의 인기로 자체 브랜드(PB) 짬뽕라면 두 가지를 선보인다.(사진제공=연합뉴스)

홈플러스에서 오뚜기 진짬뽕이 라면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25일까지 라면 종류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뚜기 진짬뽕이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두 번째로 매출이 많은 라면은 농심 맛짬뽕으로, 최근 출시된 짬뽕라면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농심 신라면, 농심 짜왕, 팔도 짜장면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짬뽕라면의 인기로 마트 라면 소비 판도가 크게 바뀐 것이다. 1년 전 같은 기간인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에는 농심 신라면, 농심올리브짜파게티, 농심 안성탕면이 1~3위였다.

이에 홈플러스도 유명 맛집과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PB)인 짬뽕라면 두 가지를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홈플러스 뽕신 마뽕 큰컵’과 ‘홈플러스 55번지 오짬 큰컵’을 홈플러스 마트·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각각 퓨전짬뽕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뽕신'의 1위 메뉴 마뽕라면과 전국 4대 라면 맛집으로 알려진 '삼청동 55번지'의 대표 메뉴 오짬라면을 컵라면으로 개발했다.

홈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점포와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두 가지 PB 짬뽕라면을 99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365플러스에서 구매하면 다음 달 20일까지 생수도 무료로 받는다.

(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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