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재난관리 전문전시회인 제1회 국제방재산업전(DEMEX 2007)이 개최된다.
코엑스는 21일 "22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1회 국제방재산업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각종 재난의 발생이 대형화ㆍ다양화 돼가는 가운데 미국, 일본, 스위스 등 총 5개국 80개사가 참가, 첨단 방재장비와 재해경감 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코엑스는 "이번 행사는 '재난관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제14회 방재의 날 기념식과 지방자치단체의 방재우수사례 발표, 각종 방재학술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며 "이와 함께 일반 국민들에게 재난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장 내에 자연재난 사진․영상 공모 우수작품이 함께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발생 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첨단 IT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재난에 미리 철저히 대비하는 방재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산업전이 방재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재난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국제방재산업전조직위원회 사무국(02- 6000-107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