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소비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누르고 ▲보고 ▲듣기 쉬운 ‘사용이 가장 편리한 컨셉의 휴대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통화와 문자 송수신 등 휴대폰의 기본적이자 가장 중요한 기능을 강화한 ‘와인폰(모델명:LG-V300/LV3000)’ 을 25일 출시한다.
‘와인폰’은 기존 휴대폰보다 버튼을 2배 크게 해 편의성을 높이고, 액정 화면 밑에 알람, 일정, 음성녹음, 설정 등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4개의 단축 버튼을 배치했다.
또 2.2인치 대형 화면에 일반 휴대폰보다 2배 큰 글씨체를 기본으로 설정하고, 내장된 접사용 카메라로 잘 보이지 않는 글씨까지 확대할 수 있다.
폴더를 열어 통화할 때 얼굴에 밀착되는 각도를 정확하게 구현했으며, 스피커도 2배 이상 크게 만들었다.
와인잔 안에서 동심원을 그리고 있는 와인을 본 딴 디자인을 전면 LCD에 반영해 품격을 높였으며, 외부 테두리에는 펄을 반영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했다.
‘와인폰’은 와인과 같이 성숙한 세대, 경제력을 갖추고 문화소비자로서 자신만의 멋을 추구하는 3040세대를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통해 30만원대의 가격에 출시되며, 이번 블랙 색상에 이어 6월 중 레드 색상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황경주 상무는 “와인폰’은 통화가 편리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출발점으로 휴대폰의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의 눈으로 만들어 낸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