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 비상사태와 관련해 제주항공이 임시편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제주항공은 오전 0시5분부터 6시 30분사이 총 4편을 추가 편성해 제주공항에서 부산과 김포로 2편의 임시편을 운항했다고 밝혔다. 정규편 운항시간 이전에 제주발 2편을 특별 편성한 것.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제주~부산, 부산~제주, 제주~김포 등 각 1편씩이다.
이와함께 26일 정규편 운항과 함께 제주~김포, 제주~인천, 제주~부산 등 각 1편씩을 임시편을 편성했다. 26일 정기편은 제주발 김포행 18편, 부산행 9편, 청주행 4편, 대구행 3편을 각각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를 통해 26일 하루동안 임시편과 정기편을 합쳐 총 1만4000여석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 같은 추가 임시편 편성을 위해 운항본부와 객실본부의 모든 보직자, 오피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