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명예훼손' 징역 8월 구형…박기량에게 한 말 봤더니

입력 2016-01-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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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명예훼손' 징역 8월 구형(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장성우가 박기량의 명예훼손을 한 혐의로 징역 8월을 구형받으면서 어떤 발언을 한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야구 KT위즈의 장성우가 치어리더 박기량을 언급하는 내용의 채팅창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내용을 보면 장성우는 "야구 좋아하는 X들은 다 저렇다","얼굴이 XX고 토할꺼 같다" 등의 거침없는 발언을 하고 있다. 또 현재 롯데자이언츠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기량에 대해선 "다XX했다. 난 안그렇다"며 성적 모욕감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장성우의 글이 문제가 되자 KT위즈는 장성우에 대해 2016 시즌 50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000만원을 부여키로 했다. 또 KBO는 장성우에게 유소년 야구봉사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5일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성우에게 징역 8월을,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 박모 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재판은 내달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장성우, 박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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