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노숙아닌 노숙으로 3일 째

입력 2016-0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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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공항 운항 재개 소식에 공항 안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권지현 기자 9090ji@)

25일 오후 3시 제주 국제공항 운항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발목이 묶였던 승객들이 공항 안으로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오늘 제주를 떠날 수 있는 사람  대부분은 결항이 시작된 지난 23일 승객이다. 대한항공은 보잉 747기를 임시 편성해 23일 승객 5000여 명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단 대형 기종인 보잉 747기는 활주로가 짧은 작은 공항 이용이 불가하다. 23일 승객이 정리되면 이후 승객 일부를 수송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오늘 대기 승객은 오후 2시 현재 1500명이고 발권 자는 90번대다. 김포행 임시편 1대로 189명 승객을 실어나를 예정이고 이후 특별기를 더 띄울 수 있는지는 결정 나지 않았다. 오늘 결항이 결정된 승객은 28일에나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다.

▲ 제주국제공항 운항 재개 소식에 공항 안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권지현 기자 9090ji@)

▲ 제주국제공항 내의 운항 시간 화면.(권지현 기자 9090ji@)

현재 보도된 임시편은 항공사별로 △대한항공 8편, 2586석 △아시아나항공 20편, 5052석, △제주항공 3편, 558석 △진에어 7편, 1323석 △에어부산 5편, 909석 △이스타항공 4편, 710석 등이다.

대기에 지친 승객들은 제주 여객터미널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마저도 25일 2시 현재 기준 27일 목포행 배편만 가능하다.

▲ 제주국제공항 운항 재개 소식에 공항 안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권지현 기자 9090ji@)
▲ 제주국제공항 운항 재개 소식에 공항 안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권지현 기자 9090ji@)
▲ 제주국제공항 운항 재개 소식에 공항 안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권지현 기자 9090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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