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지도 펼친 산업계]한진그룹, 육해공 물류 네트워크 강화

입력 2016-01-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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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은 올해도 주력사인 대한항공?한진?한진해운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며 그룹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사진=한진그룹)

한진그룹은 올해 수익성과 경쟁력 강화로 그룹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그룹의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미래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첫 도입을 시작한 차세대 기종인 B747-8i를 올해도 추가로 들여오게 된다. 이외에도 B777-300ER, B777F 등의 신형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LA 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윌셔그랜드호텔 신축 프로젝트도 계속 진행하게 된다.

한진은 3PL(Third Party Logistics), 육상운송, 항만물류, 해운, 보관물류, 국제물류, 택배, 렌터카 등 다양한 물류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송 기업이다. 물류터미널과 인천신항, 부산신항 등 전국 주요 항만의 선석을 확보함으로써 유기적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진은 오는 3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인천신항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개장한다. 부두 길이 800m, 면적 48만㎡의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130여대의 주요 장비를 운영해 연간 120만개(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한진해운은 지속적 원가구조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한진해운은 올해에도 철저한 원가 관리와 영업력 강화,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체질 강화와 재무 안정성 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2013년 8월 지주사인 한진칼을 설립,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순환출자 해소 등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 한진그룹은 올해도 한진해운 자회사 지분 정리 과제를 완료하는 등 지주사 완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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