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제주공항 체류객 수송에 특단 노력 필요”

입력 2016-01-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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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제주공항 체류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강 장관은 25일 국토부에 마련된 ‘제주공항 체류여객 비상대책본부’로부터 제주공항 운항중단으로 인한 공항 체류여객 증가 등 불편상황에 대한 비상대책을 보고 받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강 장관은 “여행객이 많은 주말 동안 기상악화가 지속돼 여행객들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 장관은 제주에 발이 묶이거나 숙소를 구하지 못한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시내 이동 차량 지원, 공항내 생필품과 여객편의시설 제공,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안내 등을 차질없이 진행토록 하라고 언급했다.

또한 항공사는 결항상황 안내 및 항공권 재예약 등의 여행객 안내를 철저히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이밖에 강 장관은 임시 항공편을 증편하고, 항공편과 연계한 도착 공항의 대중교통 운항 연장 등의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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