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장근석 “수년간 연예계 생활서 쌓인 노하우 전수하겠다”

입력 2016-01-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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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엠넷 국민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의 제작발표회에 장근석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배우 장근석이 ‘프로듀스 101’의 메신저로 나섰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는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동철 국장, 장근석, 제아, 가희, 치타, 배윤정, 김성은, ‘프로듀스 101’연습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장근석은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한동철 국장이 어느 순간부터 연락을 자주하더니 ‘프로듀스 101’ 출연을 제의했다”며 “처음에는 제안을 받고 고사했지만, 소녀들의 꿈을 아름답게 담아내고 싶다는 메시지를 듣고 그 뜻에 기여해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프로듀스 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를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

장근석은 “사실 제가 메신저로 이 자리에 앉아있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여기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년에 콘서트를 150번 넘게 해본 적도 있고 해외에서는 주로 앨범을 내며 활동했다”며 “이렇게 쌓인 제 경험과 노하우를 출연한 친구들에게 전수해주고 싶다”고 메신저로서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근석은 “2016년은 국내용으로 전환되는 시기이다. 그 시발점은 ‘프로듀스 101’이고 얼마 안 지나서 작품에 대한 복귀 뉴스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새해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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