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누적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하며 WCDMA 이동통신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 KTF가 'SHOW' 단말기 4종을 새로이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이 출시되는 모델은 모두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전용단말기로 KTFT 1종(EV-W200), 삼성전자 3종(SPH-W2400/W2700/W2900)이다.
KTFT에서 3월 1일 HSDPA 전국망 서비스 개시일에 맞춰 내놓았던 EV-W100의 후속모델인 EV-W200은 KTF 전용모델로 GSM글로벌로밍이 가능하며, 200만 화소 카메라 및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다.
슬라이드 타입의 사이버틱한 색감 및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주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에서는 SPH-W2500이후 추가로 3개의 모델을 5월 말까지 연이어 선보인다. 보급형 모델로 기획된 SPH-W2900은 컴팩트한 슬라이드 타입으로 130만 화소의 카메라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USIM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SPH-W2700은 삼성의 울트라 슬림 디자인을 반영한 폴더형의 단말기로 GSM글로벌로밍이 가능하다. 130만 화소 카메라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으며, 2.3인치의 넓은 화면은 SHOW가 제공하는 영상통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SPH-W2400은 SBSM 단말로 출시되는 최초의 지상파DMB폰이다. 스윙타입의 형태로 가로보기가 가능하며 2.3인치의 넓은 화면은 지상파DMB를 시청하기에 적합하다. GSM글로벌로밍을 지원하며, 200만 화소 카메라 및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SPH-W2900과 동일하게 USIM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이로서 KTF는 기존에 출시된 5종과 더불어 총 9종의 SHOW 전용 단말기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서 WCDMA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KTF는 지속적인 단말시장 선점을 통해 WCDMA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서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