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수수료가 인상되는 일부 가맹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가맹점 애로 신고 센터’ 운영을 내실화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여신협회는 개별 사안별로 수수료 산정의 불합리성 여부를 검토해 필요 시 적극적으로 수수료율을 조정하기로 했다.
가맹점 수수료 관련 민원접수는 3단계로 운영된다.
카드사 민원전담팀은 가맹점의 수수료 관련 이의신청을 접수한다(1단계). 카드사는 타당성 검토 결과를 가맹점에 회신하거나 수수료율 조정 여부를 검토한다(2단계). 카드사는 해당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유지나 조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3단계).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는 내실 있는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가맹점의 불만해소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가맹점들도 수수료에 대한 문의나 이의신청이 있을 때 해당 센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카드사들은 일반 가맹점 중 약 10%에 해당하는 가맹점에 이달 말부터 수수료를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연매출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인 일반가맹점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