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차관,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 참석…협상 방향 논의

입력 2016-01-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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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모로사니 슈바이쳐호프호텔에서 열린 '다보스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향후 WTO 협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24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 차관은 미국, 유럽연합(EU)의 통상장관들과 함께 WTO 협상 진전을 통한 성과 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남은 도하개발아젠다(DDA) 이슈 뿐만 아니라 21세기 신(新)이슈를 포함해 협상 방향에 대해 논의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제10차 WTO 각료회에서는 농업수출 보조 철폐 등 도하개발어젠다(DDA)와 관련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우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DDA의 잔여 이슈에 대해 새롭게 접근해서 논의를 진전시켜야 하며 WTO 협상 의제도 더욱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관련 논의 진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 차관은 또 미국 주도로 개최된 복수국간 서비스협정(TISA) 각료급 조찬회의에도 참석해 올해 말까지 TISA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TISA는 서비스교역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한 협정으로 우리나라, 미국, EU 등 2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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