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내일 날씨, 15년 만의 최강 한파…'서울 아침 -16도' 충청이남·제주도엔 '눈'
내일(24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눈이 오겠으며 경상남북도서부내륙은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모레(25일)까지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15년 만에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오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내일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눈이 오겠다. 경상남북도서부내륙은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예방 등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 오전 6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4도, 인천 -15도, 춘천 -20도, 강릉 -15도, 울릉도·독도 -9도, 서산 -12도, 수원 -16도, 청주 -14도, 안동 -17도, 울진 -12도, 전주 -12도, 대전 -15도, 대구 -11도, 포항 -11도, 목포 -10도, 광주 -12도, 여수 -10도, 창원 -9도, 부산 -9도, 울산 -10도, 제주 -4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9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3도, 울릉도·독도 -7도, 서산 -7도, 수원 -8도, 청주 -9도, 안동 -8도, 울진 -4도, 전주 -8도, 대전 -9도, 대구 -7도, 포항 5도, 목포 -6도, 광주 -7도, 여수 -5도, 창원 -5도, 부산 -5도, 울산 -6도, 제주 -3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