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본명 조원준, 배우 되기 위해 아버지 이름 빌려”

입력 2016-01-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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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장면)

'시그널' 배우 조진웅이 과거에 남겨진 형사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가운데 조진웅의 본명이 화제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 중인 조진웅은 지난해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본명을 공개했다.

조진웅은 "원래 내 본명은 조원준이고, 조진웅은 예명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진웅은 "배우가 되기 위해 아버지의 이름을 빌렸다"라며 "아버지의 이름이 남자답고 좋아서 빌려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특히 조진웅은 "아버지가 이름에 대한 로열티를 원하신다. 적당한 계기가 되면 내 이름을 찾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2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조진웅은 무전기 속 과거에 남겨진 형사 이재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혜수, 이재훈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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