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2월 입대 앞두고 신곡 '나 군대간다' 발표…애절한 가사에 속마음 담겨

입력 2016-01-2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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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겸 배우 이승기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 뉴시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입대한다. 아직 구체적인 보직 여부에 대한 군당국의 입장은 없지만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만큼 일반 사병들과 똑같은 훈련을 받고 보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대에 앞서 공개한 신곡 속에는 입대를 앞둔 이승기의 심정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다.

22일 관련업계와 이승기 소속사 등에 따르면 이승기는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전날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군대간다 #이승기 #2월1일 #육군현역입대”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입대 소식을 밝혔다. 또 “#조금만 #기다려 #아이렌 #사랑한다”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팬클럽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군 입대 준비는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며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21일 신곡 ‘나 군대간다’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입대 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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