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아수라 백작, 소찬휘 'Tears' 완벽 소화 '깜짝'…"남자야 여자야?"

입력 2016-01-22 09:0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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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아수라 백작이 소찬휘의 'Tears'를 완벽히 소화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된 Mnet 미스터리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마지막회에서는 쿨의 이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일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단연 화제는 '아수라 백작' 이상호의 무대였다.

립싱크에선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를 오가며 성별 분간이 안갈 정도로 두 목소리를 완벽히 소화했다.

이를 믿지 못한 이재훈은 음치로 '아수라 백작'을 지목했다. '음치수사대' 이상민 역시 "저 정도의 완벽한 립싱크가 나오려면 저 나이에선 절대 나올 수 없다"며 음치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아수라 백작' 이상호는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소화했다.

남자임에도 여성의 노래를 완벽 소화하는 '아수라 백작'의 목소리에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알고보니 '아수라 백작' 이상호는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저는 남자다. 어릴 때는 목소리가 타고난게 이랬고, 변성기 후에도 이래서 여자 노래 밖에 못했다"라며 "뮤지컬 전공하면서 남자 노래 처음 배우기 시작했고, 발성을 배우면서 남자 키의 노래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외모 콤플렉스가 심하다. 그걸 극복할 수 있을까 싶어 '너목보2'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