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나영, 결혼생활 첫 언급이었지만 '의혹 증폭'…어땠길래?

입력 2016-01-2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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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김나영이 결혼생활을 공개했지만 의혹만 남겼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중독자들'이라는 주제로 게스트의 입담이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나영은 결혼 후 처음으로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지만 MC들의 의문만 사고 말았다.

앞서 김나영의 결혼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긴급 결혼 의혹' '남편 재벌설' '속도위반' 등 의혹 들이 나돌았다.

김나영은 "결혼을 빨리하고, 스몰 웨딩을 하게 된 이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어디까지나 남편과 생각이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신부 입장'과 함께 등장하는 것을 민망해 했고, 저 역시 거창하게 치러지는 결혼식은 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박명수는 "남편이 어떤 일을 하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그걸 잘 모르겠다"며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이므로 말을 해줘도 못 알아 듣겠더라"고 애매한 대답을 보였다.

김나영은 "증권 쪽 일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MC들은 "펀드매니저?" "자산관리사" "PB" 등 계속해서 추긍해다. 그러나 김나영은 또렷하게 공개하지 안았다.

MC 유재석은 "지금 남편과 통화 가능하느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남편이 통화를 잘 안한다"고 답해 의문을 더욱 쌓았다.

그러자 MC 조세호는 "결혼한 거 맞냐"며 "혹시 쇼윈도 부부냐, 아니면 블라인드 결혼이냐"고 의심했다.

이같은 질문세례에도 김나영은 명쾌한 답변을 못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은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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