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슈퍼푸드… 사위도 안준다는 부추 '채소 중 최고'

입력 2016-01-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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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슈퍼푸드는 채소가 많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슈퍼푸드는 검은콩, 양파, 생강, 부추, 닭고기, 인삼, 쑥, 호박, 미나리 등이 있다.

블랙 푸드인 검은콩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이소플라본 성분이 여성호르몬과 유사해 갱년기 여성의 냉증을 비롯한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신장 기능을 강화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레시틴 성분은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양파는 소화기관을 강화시켜 소화를 촉진한다. 살균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예방에도 좋다. 또한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뭉친 것을 풀어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다. 위장 활동을 도와 소화 흡수가 잘되게 하고 노폐물 배출로 체내 독소를 없애는 데도 좋다. 겨울철 감기와 여성의 수족 냉증 개선에도 좋은 식품이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부추는 채소 중에서 가장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몸에 열을 내며 원기 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피를 만들고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며 자양 강장에 좋은 식품이다.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며 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소화 흡수를 돕고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해 허약한 사람의 원기 회복을 돕고 보양식으로 많이 이용된다. 닭 날개에는 콜라겐이 많아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성질이 따뜻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불면증인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인삼은 따뜻한 성질을 지녀 환절기에 꿀이나 대추와 함께 달여 마시면 감기 예방에 좋다. 인삼을 대표하는 성분인 사포닌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면역 및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 다만 열성 식품이므로 아토피피부염이 있거나 열이 많은 사람,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한 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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