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외국인 통합계좌(옴니버스 어카운트) 도입방안을 다음 주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전문가 간담회에서 "주식자금의 질적, 양적 개선을 위해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국인 ID제도 개선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측이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 제시한 조건이다.
임 위원장은 "지난주 면담한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투자자 불편해소를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채 시장도 건전한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발행, 유통단계에서 수요확대를 저해하는 요인을 찾아 조속히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