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3일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운행

입력 2016-01-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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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오는 23일부터 경의중앙선에 ‘독서바람열차’를 운행한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독서바람열차는 '책 읽는 대한민국’문화정착을 위해 코레일과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 파주출판입주기업연합회가 협력해 운행하는 열차로 하루 여섯차례 문산역과 용문역을 왕복 운행한다.

독서바람열차에는 신간도서 500여점과 전자북 등이 비치되고 도서안내와 파주관광안내를 위한 자원봉사자도 탑승한다. 이 열차는 별도의 요금없이 기존 전철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첫 운행은 오는 23일 오전 6시 26분 문산역에서 시작한다.

코레일과 파주시는 독서바람열차 운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30일 12시 문산역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하고 운행 중인 열차에서 독서콘서트와 시짓기 행사가 펼쳐진다.

또, 매월 △작가와의 만남 △책나눔 이벤트 △북콘서트 △어린이 도서축제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운행을 기념하는 레일플러스교통카드도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카드는 용산역 여행센터에서만 50세트 한정판매하고 가격은 7500원이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독서바람열차를 통해 여행을 즐기면서 책도 읽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며 “지자체와 협력한 다양한 테마열차를 만들어 레저여행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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