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고 효율 ‘LG마이크로인버터’ 출시

입력 2016-0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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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가볍고 얇은 제품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모델이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제품인 ‘LG마이크로인버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고 효율의 태양광 모듈 ‘네온2’에 이어 태양광 인버터를 출시하며 가정용 고효율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제품인 ‘LG마이크로인버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고 효율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하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스템은 태양광 모듈(태양광 전지판),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옥외 거치대로 구성된다.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가정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AC)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제품이다.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는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설치 및 사용이 편리하다.

LG마이크로인버터(LM305KS-G1)의 인버터 효율은 국내 최고인 95.2%로 전기 손실을 최소화했다. 인버터 효율은 직류를 교류로 변환시키는 효율을 일컫는다. 기존 국내 제품의 인버터 효율은 91.2~94.4% 수준이다.

이 제품은 약 1.6kg의 무게와 29mm 두께로 국내에서 가장 가볍고 얇다. 베란다에 설치되는 특성으로 가볍고 얇을수록 설치가 용이하고 안전하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국내 최고 변환효율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6형대(15.67cm) N타입 60셀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2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구미의 태양광 생산라인 증설에 5272억원을 투자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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