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박소담, 오디션 비화 공개…"바닥 핥았다" 왜?

입력 2016-01-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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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박소담이 한 연극 오디션 비화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배우 박소담은 진행자 윤종신으로부터 "오디션때 바닥을 핥았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박소담은 "연극 '레미인'이라는 작품 오디션 때의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소담은 "뱀파이어가 피가 너무 부족해서 피를 지금 먹어야 살 수 있는데 갑자기 햇빛을 보고 괴로움을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를 먹어야하는 연기였다"고 당시 펼쳤던 연기를 설명했다.

박소담은 "피를 떠먹는 것처럼 연기하기 보다는 몸을 움직이며 바닥을 핥아먹는 모습이 더 실제같은 느낌이 들 듯 싶어 그렇게 했다. 마치 '검은 사제들'에서 동물 연기를 한 것과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밖에 이날 박소담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 함께 출연한 배우 강동원, 김윤석과의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두 사람과 거의 매일 술파티를 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는 배우 박소담, 배우 이엘(김지현), 개그맨 조세호, 영화감독 이해영이 출연했다. MBC '라디오 스타'는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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