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이해영 감독…"박소담, 동양의 눈매" 극찬

입력 2016-01-21 00:40

(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영화감독 이해영이 박소담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배우 박소담은 "이해영 감독께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오디션때 좋게 봐주셔서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자 진행자 김구라는 "오디션 때 박소담의 어떤 면이 좋았느냐"라고 이해영에 물었다.

이해영은 "무엇보다 눈빛이 동양의 미를 갖고 있었고, 특히 다른 사람한테는 없는, 박소담한테만 있었던 건 '박소담 만의 언어'로 오디션을 보더라"라고 남달리 느낀 소감을 밝혔다.

또 이해영은 "다른 배우들은 어디에서 나올 법한 말투와 연습한 말투들인데 박소담은 그러지 않았다.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라고 덧붙이며 박소담을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는 배우 박소담, 배우 이엘(김지현), 개그맨 조세호, 영화감독 이해영이 출연했다. MBC '라디오 스타'는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