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이엘 "김구라 내 이상형이 었는데 점점…" 왜?

입력 2016-01-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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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이엘이 이상형으로 김구라를 언급했지만 계속되는 김구라의 발언에 실망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엘은 진행자 윤종신으로부터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엘은 "김구라 씨가 제 이상형이다"라며 "지식이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깊은 지식이라기보다 제가 모르는걸 어느정도 말해주는 정도가 좋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도 크게 잘생긴 사람은 없었다"며 "외모는 많이 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갑자기 마릴린먼로의 결혼 이야기를 풀어냈고, 이 말을 듣고 있던 진행자 윤종신이 중제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또 김구라의 가벼운 발언들에 이엘은 "점점 이상형과 멀어지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는 배우 박소담, 배우 이엘(김지현), 개그맨 조세호, 영화감독 이해영이 출연했다. MBC '라디오 스타'는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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