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민희와 산이가 20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한해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가요(K-POP)를 선정, 결산하는 자리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밴드 가수 산이가 R&B 힙합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채정안이 시상한 R&B 힙합상은 산이가 수상했다.
산이는 “이 자리에 오면 항상 고마운 사람 이름을 까먹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적어왔다”며 이름을 나열했다.
이어 “저도 팬클럽이 있다. 관심 있으면 들려달라. 마지막으로 제 음악 들어주시는 여러분이 없으면 가치가 없다. 이 상의 영광은 여러분에게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든디스크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행사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시상식에는 빅뱅, 엑소, 이특, 규현, 태연, 서현, 샤이니, 비스트, 씨엔블루, 에프엑스,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EXID,빅스, 레드벨벳, AOA, 박진영, 자이언티, 산이, 비투비, 아이콘,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세븐틴, 트와이스, 혁오 등 26개 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