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올해 복합개발사업 업계 선두 자리 굳힌다

▲롯데몰 송도 오피스텔 조감도

20일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월중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개발 중인 ‘롯데몰 송도’의 복합단지내 오피스텔(2040실)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롯데몰 송도는 부지면적 8만4000여㎡(2만5천여평), 연면적 41만3000여㎡(12만5천여평)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호텔,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쇼핑몰은 오는 2018년, 오피스텔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롯데몰 송도’는 1단계로 롯데마트가 지난 2013년 12월에 오픈해 영업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복합단지내 위치하고 지하철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인접해 있는 빼어난 입지조건 등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자산개발은 올들어 동탄프로젝트도 개발단계에 착수한다. 화성동탄 2신도시 중심앵커블럭C11에도 5만4000여㎡(1만6천여평)규모 부지에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단지를 계획 중이며 올연말까지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KTX, GTX 등 광역환승센터(가칭)와 연결돼 광역상권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롯데자산개발은 리조트 및 호텔 등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항에도 ‘롯데리조트 속초’를 개발하고 있다. 오는 2017년 7월 그랜드 오픈 예정인 ‘롯데리조트 속초’는 부지면적 7만여㎡(2만1천여평), 연면적 9만5000㎡(2만9천여평)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다. 객실은 호텔 173실, 콘도 219실 등 총 392실로 구성하고 아쿠아파크, 연회장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홍대입구역 부근 청기와 주유소 부지(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60-5번지 일대)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개발한다. 이 호텔은 호텔,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부지면적 2천200여㎡ (680여평), 연면적 2만7000여㎡(8천4백여평)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객실은 총 340실이다. 201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프로젝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올해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약 1조원이 투입되는 ‘롯데 청두 프로젝트’는 현재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롯데청두프로젝트’는 지하 5층, 지상 40층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1400여세대의 아파트와 쇼핑몰, 대형마트,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2015년 4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지난 한해 동안 분양목표인 300세대를 초과하는 360여 세대를 계약 완료해 당초 2015년 분양 계획대비 120%수준으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올해는 550세대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롯데 청두 프로젝트’의 분양 실적은 청두반성강지역 다른 경쟁 프로젝트의 분양실적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현지에서도 화제다. 무엇보다 ‘롯데 청두프로젝트’는 반성강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개발 사례로 도시기능 개선, 시민생활 향상 등 다방면에서 도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은평 뉴타운 일대에 ‘롯데몰 은평’이 오픈한다. 은평구 진관동 일원 부지면적 3만3000여㎡(1만여평)에 들어서는 ‘롯데몰 은평’은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16만여㎡(4만8천여평)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키즈파크 등 복합쇼핑몰로 선보인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은평뉴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 서북부 지역 신규상권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몰 은평’이 들어서게 되면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 등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온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로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종합부동산회사“라며 “올 해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011년 12월에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주차장 부지를 ‘롯데몰 김포공항’로 개발해 명실상부 강서권 랜드마크로 선보였다. 또 2014년 11월 27일에는 수원역 인근 KCC 공장부지를 ‘롯데몰 수원’으로 개발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부가가치창출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