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검사 453명 인사…전문 검사 배치로 중점 검찰청 기능 강화

입력 2016-01-20 17:53수정 2016-01-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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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오는 27일자로 전보 391명, 임용 62명 등 평검사 453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난 13일 단행된 고검검사급 인사와 마찬가지로 '일선 청 수사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좋은 평가를 받아 온 검사들을 기획부서 등 중요 보직에 다수 발탁했다.

특히 4. 13. 총선 대비 및 부패척결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공안·특수 분야에서 역량이 검증된 자원을 전국 청에 균형 있게 보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서울남부지검(금융), 서울서부지검(식품의약), 대전지검(특허) 등 중점검찰청에 전문역량을 갖춘 검사를 다수 배치해 중점검찰청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속·적정한 권리구제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신규 임용된 평검사는 사법연수원 42기 법무관 전역자 37명, 45기 사법연수원 수료자 21명, 경력변호사 4명이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신규 임용자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후 4월 중 임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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