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싸이, 마돈나와 합동공연…"어디든 만져도 좋다더라"

입력 2016-01-20 17:13수정 2016-01-20 17:15

▲마돈나(왼), 싸이(출처=싸이 SNS)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5억뷰를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한 가운데 과거 마돈나와의 합동공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싸이는 과거 2012년 11월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마돈나의 콘서트에 참석해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등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공연 영상은 유튜브에도 게재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싸이는 마돈나를 번쩍 들어 올리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마돈나는 싸이의 품에 안긴 채 편안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하지만 싸이는 마돈나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싸이는 tvN '택시'에 출연해 "마돈나와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정말 기억에 남는다"며 "무대 리허설을 갔는데 마돈나가 무대에 누워있었다. 마돈나가 나를 발견하더니 '무대에 오르면 (내 몸) 어디든 만져도 좋다'고 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한편 가수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20일 새벽 25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