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SHOW 누적가입자 50만 돌파

입력 2007-05-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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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자사 WCDMA 브랜드 ‘SHOW’의 누적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7일 30만 가입자를 돌파한지 채 한달이 안되는 29일만에 20만명 이상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6월말 WCDMA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 2만3000명, 올 2월 말 6만4000명에 불과했던 가입자수는 3월 1일 세계 최초로 인구대비 99%의 전국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가입자가 10만명 느는데 평균 14일정도 소요된 것으로 전국서비스 개시전 8개월 동안 6만4000명에 불과했던 가입자수는 전국서비스 개시 두달 보름만에 44만여명, 무려 7배 가까이 증가했다.

50만명의 SHOW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 56.2%, 여성 43.8%로 남성고객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능을 중시하고 글로벌로밍 등 비즈니스 용도가 큰 남성고객의 성향에 SHOW의 첨단 기능과 서비스가 잘 부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20대~30대 고객이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SHOW의 주 고객층이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KTF 조영주 사장은 “SHOW의 성장세는 새롭고 앞선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HSUPA 같은 차세대 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다양한 결합서비스 개발, 글로벌 제휴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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