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과거 “새정치, 전체가 무능에 빠져들고 있어” 쓴소리…왜?

입력 2016-01-20 11:42수정 2016-01-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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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환 기자 myfixer@)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의 더불어 민주당 입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철희 소장의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쓴소리가 화제다.

과거 이철희 소장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7.30 재보궐선거에 참패한 야당의 패배 원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전체가 무능에 빠져들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 소장은 “긍정적인 자기 담론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 반대만 외친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철희 소장은 이어 “가장 큰 원인은 야당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뭐가 틀렸다. 잘못됐다’는 말을 끊임없이 하지만, 정작 자기들은 어떤 미래를 구상하고 있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갈지에 대한 자기 얘기가 없다”고 신랄히 비판했다.

방송 말미에 이철희 소장은 “혁신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중요한 문제”라며 “치열하게 자기 담론을 제시하고, 정체성도 바로잡으면서 새로운 리더가 등장을 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이 살아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20일 더불어 민주당은 이철희 소장과 권미혁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외부인사 영입 14∼15호로 입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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