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그룹은 17일 모건스탠리 소유의 랜드마크투신운용 지분 87.6% 매입을 위해 모건스탠리와 단독협상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모건스탠리와의 계약이 체결되려면 관련 문서화 작업과 내부 및 감독기관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6월 30일 이전에 추가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002년 440억원에 랜드마크자산운용을 인수, 사모펀드인 LM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홀딩스를 통해 지분 87.6%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매입 대상인 랜드마크투신운용은 국내 12위의 자산운용사로 지난 3월 31일 현재 9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