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내 농수산물 지원 본격 시작… ‘국산의 힘 프로젝트’ 1월 상품으로 고구마ㆍ피꼬막 등 선정

입력 2016-0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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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국산의 힘 프로젝트로 1월의 제철 우수 농수산물을 선정해 올해 농수산물 발굴 지원에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국산의 힘 프로젝트로 1월의 제철 우수 농수산물을 선정해 올해 농수산물 발굴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마트는 겨울이 제철인 욕지도 고구마ㆍ진해 피꼬막ㆍ담양 딸기 3 종을 올해 첫 프로젝트 신규 상품로 선정하고 오는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수산물 3종은 올해 첫 프로젝트 상품인 만큼 농가 발굴 단계부터 바이어가 직접 각 산지를 찾아다니며 10개월에 걸쳐 준비했다고 이마트 관계자는 말했다.

이마트는 욕지도 고구마와 진해 피꼬막이 입소문으로 품질은 알려졌지만, 산지에만 유통이 제한적이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으로 판로를 넓힐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담양 딸기는 생산자가 직접 만든 유기질 비료로 재배해 일반 딸기보다 단맛이 좋아 국산 제철 농수산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제철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올해 지원상품을 선정하고, 지역단위의 스타 농수산물를 양성해 상품 경쟁력을 높히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선정 농가수를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려 110개로 확대하고, 매출 역시 지난해의 2배 수준인 400억 규모로 해 농수산물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지원을 확대하는 이유는 지난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가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며 국내 우수 농가들의 성공 발판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내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시작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첫 해부터 계획치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등 유통업체, 생산자, 소비자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 많은 국내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늘리고 상품경쟁력과 함께 스토리를 갖춘 스타급 국산 농수산물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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