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R&D 지원과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2016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총 1382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에는 성과 중심 R&D 사업으로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우선, 주관기관에 대한 정보부족 등으로 탈락하는 중소기업이 없도록 주관기관을 미리 선정키로 했다. 이어 우수 주관기관을 선정해 산학협력 전진기지화를 추진하고,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유인토록 했다. 또한, 산연전용 사업에 묶음예산 지원과 과제추천 기능을 부여하되, 성과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을 강화시켰다.
이같은 산학연사업은 1993년부터 추진해온 중기청의 대표적인 장수 R&D 사업이다. 지난 23년간 총 1조3677억원의 예산으로 4만2000개 과제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2178개 중소기업의 산학협력 R&D를 지원했다.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2391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