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상장 계획...새한, 새한미디어 각각 30% 지분 소유
새한 계열 IT 솔루션 업체인 새한정보시스템이 이달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는다.
새한과 새한미디어가 각각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새한정보시스템이 상장심사를 통과했을 경우 지분 가치가 시장에서 부각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새한정보시스템 관계자는 17일 “이달말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연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한정보시스템은 1997년 설립돼 통신서비스를 비롯,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기업용협업솔루션 등을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다.
자본금은 50억원(발행주식 1000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유가증권 상장사인 새한과 새한미디어가 최대주주로서 각각 30%(300만주)씩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까지를 합한 지분은 61.44% 수준이다.
2005년 매출 227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28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억원에서 28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실적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순이익도 13억원에서 21억원으로 신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