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손하, 알고 보니 정준하 오작교 역할? '남다른 인연' 눈길

입력 2016-01-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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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윤손하 인스타그램)

'육룡이 나르샤' 윤손하가 연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인 정준하가 윤손하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과거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를 통해 아내 니모와의 러브 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정준하는 "2008년 일본인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일본행 비행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서 승무원들과 사진을 찍게 됐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있는 분에게서 광채가 나더라. 아내였다"고 입을 열었다.

정준하는 "눈이 계속 아내에게 갔다. 연예인이 찝쩍댄다고 오해할까 봐 이름이나 연락처를 묻기 애매했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승무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라며 "2주 만에 아내에게 이메일이 왔고, 답장을 보내면서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고 보니 아내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손하의 아는 동생이었다"며 "우연히 친한 윤손하와 이야기를 나누다 아내와 정식으로 소개팅까지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손하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초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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