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토토, 계열사가 나스닥 OTC 기업 인수

입력 2007-05-16 14:16수정 2007-05-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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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토토는 16일 계열사 '조이온 엔터테인먼트 아이앤씨(JEI)'가 미국 나스닥 장외시장(OTC) 상장사인 '인터그레이티드 커뮤니케이션 네트웍스(ICN)'사와 주식 상호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JEI 측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 1억1000만주와 ICN 측에서 신규로 발행하는 주식 1억1000만주를 상호 교환하는 것이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조이토토는 ICN의 대주주로 등극해 경영권을 취득할 예정이다.

ICN은 미국 네바다주에서 부동산과 투자 컨설팅을 진행해온 기업으로, 이번에 JEI와의 주식 교환이 마무리 되면 게임·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바뀔 예정이다. ICN이 상장돼 있는 나스닥 장외시장(OTC) 시장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프리보드'(옛 제3시장)에 해당한다.

조이토토 관계자는 "ICN 경영권 인수를 바탕으로 미국 '아메리카증권거래소(Amex)'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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