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공업 2대주주인 국제금융공사(IFCㆍ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가 보유주식을 지속적으로 팔아치우고 있다.
IFC 는 1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 보고서)’를 통해 대창공업 지분이 11.85%에서 8.76%(65만2000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10일까지 장내을 통해 3.09%(23만주)나 되는 주식을 처분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IFC의 대창공업에 대한 매도 공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1998년 11월 지분투자로 대창공업 지분 15.22%(113만3000주)를 보유하고 있던 IFC는 7년여만인 지난 9월12일(변동일) 0.43%(3만1880주)를 시작으로 처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대창공업은 오후 1시45분 현재 전날 보다 1.23%(100원) 하락한 8040원을 기록하며 3일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