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치, 하나금융투자 투자 받았다… 1년만에 총 10억원 유치

입력 2016-01-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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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리치)

브리치는 최근 하나금융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리치는 서비스 오픈 후 1년 만에 매쉬업엔젤스,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총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팀원 전원이 이커머스 영역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브리치는 이용자가 오프라인 패션샵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패션 O2O 서비스 '브리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를 중심으로 한남동, 삼청동, 홍대 등 인기 패션샵 150여곳과 제휴를 맺었다.

또한, 지난달 20일 원데이 강남 아울렛 콘셉트로, 50여개 패션 브랜드와 함께 ‘리치마켓 in 강남 2015’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더불어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 '가로수길'관을 단독 입점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리치 이진욱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의 오프라인 쇼핑 시간을 줄이고, 더욱 편리하게 좋은 패션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하나금융투자 이승호 부장은 “견고한 팀 구성과 인상적인 성장률을 높게 평가했다"며 "크로스 오버 쇼핑패턴, 옴니 채널 시장의 빠른 성장과 유럽 부띠크샵을 O2O 형태로 커머스하는 영국의 파페치와 같은 회사들의 기업가치가 1조를 넘는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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