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구택 회장은 "아시아의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아시아 지식인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6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1회 포스코 아시아포럼이 열고 이자리에서 이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오늘의 포스코아시아포럼이 인류사회의 행복을 위해 아시아가 해야 할 역할을 조명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아시아의 문화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연구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유수 대학의 총장, 교수, 연구석학, 주한외교사절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에게 아시아란 무엇인가? – 미래와 번영 모색’과 이라는 주제로 경제, 산업, 문학, 역사 등에 다양한 방안을 토론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해 응모과제 148편 중 20편을 선발해 1년간 심층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왔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은 아시아 지식인과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학술연구, 문화사업을 펼쳐 아시아 각국간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고 아시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아시아 학생들의 한국 유학 장학, 한국인의 아시아 지역전문가 양성, 아시아 지식인의 인문∙사회 연구와 아시아 포럼 개최, 아시아 현지국가 우수대학 장학, 아시아 문학지 발간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