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맹추위 속, 서울 첫 한파주의보…기상청 홈페이지 접속장애

입력 2016-01-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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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연합뉴스)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올들어 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추위는 다음주 초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 그쳤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제주와 전라남북도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서울의 경우 이튿날인 19일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 그쳐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주 내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맹추위는 오는 주말인 24일(일요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24일에는 아침 최저 영하 15도, 낮 최고 영하 8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는 내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다. 27일께 낮 최고기온이 3도로 오르며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를 넘어 1∼2분간 일시적으로 기상청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잠시 에러가 발생했고, 접속자로 인한 장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태풍 등 기상 악화시 접속자가 일시적으로 급증해도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용량을 충분히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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