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금띠 두르고 새단장… 향기도 더 고급스럽게 톡 톡

입력 2016-01-18 10:53수정 2016-0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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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니 퍼퓸 컬렉션

대형마트 진열대에서 처음 만난 다우니 신제품 ‘다우니 퍼퓸 컬렉션’. 우선 뚜껑이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되고 금빛 테를 둘러서 기존 제품과 확 달라진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다우니 퍼퓸 컬렉션은 새로운 듀얼 향수 캡슐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의 다우니 퍼퓸 제품이 한 종류의 향수 캡슐을 담고 있던 것에 비해 두 종류의 향수 캡슐을 담아 색다른 향기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 세탁 후 시간이 지나더라도 옷을 문지를 때마다 향수 캡슐이 터지면서 방금 향수를 뿌린 듯 더욱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향기를 오래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다우니 퍼퓸 컬렉션으로 세탁한 옷의 향기 지속력은 놀라웠다. 세탁한 후 수일이 지난 후에도 은은한 향기가 지속됐고, 옷을 문지르면 방금 세탁한 것처럼 풍부한 향이 올라왔다. 향수 같은 느낌이지만 너무 강하지도 않고 은은한 느낌으로 강한 지속력이 이번 제품의 강점이다. 섬유유연제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뻣뻣해진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다우니 퍼퓸 럭셔리 피오니’는 기존의 다우니 퍼퓸 이노센스의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향기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장미와 작약의 고급스러운 향기를 추가해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다. 처음 향기를 맡으면 레몬과 오렌지향과 같은 상큼한 향을 먼저 느낄 수 있고 다음으로 치자꽃, 장미, 튜베로즈와 같은 플로럴 향이 올라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화이트머스크, 엠버, 시더우드 같은 고급스러운이 향이 남아 누구나 좋아할 만한 향기를 선사한다.

다우니 퍼퓸 클래식(화이트)은 자스민과 머스크 향이 더해져 기존 제품보다 더욱 여성스럽고 우아한 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탑노트는 망고와 복숭아가, 미들노트에는 다마스로즈와 자스민, 베이스노트는 머스크와 샌들우드 향이 조합됐다.

또 다우니 퍼퓸 미스티크(블랙)는 야생딸기와 바닐라의 달콤한 향이 느껴져 남성들에게도 어울리는 매혹적인 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처음에는 야생딸기, 사과, 라즈베리와 같은 베리류의 향을 느낄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스민과 후리지아와 같은 플로럴 향이, 마지막에는 은은한 머스크 향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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