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에 박 회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회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두고 사내 음악회 기획,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을 해왔다. 문체부는 박 신임 이사장이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의 발전과 공연단체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문체부는 박 이사장의 문화예술 애정과 경험이 국립오페라단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오페라계 동반 성장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4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