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굿바이 차차 남매…마지막까지 의욕 활활

입력 2016-01-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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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1박 2일’ 수찬-태은 차차 남매와 함께한 신년 맞이 가족여행 퇴근 미션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1라운드 수찬과 퀴즈, 2라운드 태은과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고 차차 남매와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수찬-태은-수진 차차차 남매와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포천으로 떠나는 낭만적인 겨울감성캠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가족여행 마지막 날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1박 2일’이었지만 차차 남매와 헤어질 시간이 되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찬-태은 차차 남매도 멤버들에게 집으로 천 번 놀러 오라며 친근함을 드러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여행의 마지막 미션이 ‘차차 남매를 이겨라’라는 말을 듣고 “우리 어른이야!”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대결에서 이길 때마다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된 차차 남매도 “이기고 싶어”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멤버들은 국어, 암산, 슬기로운 생활 등 낯설기만 한 초등학교 2학년 문제라는 고비를 넘긴 뒤 예상치 못한 특급 난관에 부딪혀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결국 멤버들은 퇴근을 하지 못하고 다시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 앉아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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