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크롬에선 여전히 불통 “공인인증서 때문에”

입력 2016-0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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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페이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후 한때 접속자가 몰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오후 5시 현재 정상적인 접속이 가능하다.

올해 국세정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의 달라진 점은 액티브X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앞서 여러 차례 액티브X의 폐지를 주문한 이후 달라진 점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확장자명이 ‘*.exe’인 실행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본적으로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해야 하는 방식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웹 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2015년 12월 기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사용자 점유율은 48.6%로 전달보다 1.5%p 하락했다. 한 때 89.4%까지도 기록했던 점유율이 반토막이 난 것. 구글 크롬의 사용자 점유율은 32.3%로 9.7%p 늘어났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는 인터넷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구글의 크롬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사용자들은 별도의 익스플로러 창을 열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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