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포털사이트 등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한국환경공단의 측정치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때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환경공단의 분류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81~150인 경우 ‘나쁨’, 151 이상인 경우 ‘매우나쁨’으로 분류한다. 이날 경기 지역의 경우 최고 296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그 외 지역은 모두 ‘나쁨’ 수준까지 올랐다.
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는 감소 추세다. 오후 4시 현재는 충북, 전북, 대구 등 3개 지역이 각각 ‘나쁨’ 단계에 있고 그밖의 지역은 ‘보통’(31~80) 단계로 내려섰다.
기상청은 앞으로 바람이 차츰 강해지고 비나 눈이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