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마하셔 CEO, 신입사원 등 200명과 토함산 올라 프로젝트 성공 결의

입력 2016-0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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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가 16일 경주 토함산에서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새해 각오를 다지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최고경영자(CEO)는 16일 경주 토함산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등반 행사를 갖고 신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마하셔 CEO가 올해 본격적으로 건설 공사를 시작하는 정유ㆍ석유화학 복합시설 프로젝트의 성공을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결의하기 위해 건설 현장과 가까운 경주에서 신년산행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토함산 정상에 오른 마하셔 CEO는 “회사 역사의 이정표가 될 정유ㆍ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ODC)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RUC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가스, 휘발유 등을 추출하고 난 뒤 남은 값싼 기름(잔사유)을 다시 한번 투입, 휘발유나 프로필렌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얻어내는 설비이며, ODC는 RUC 공정을 거쳐 나온 프로필렌을 투입해 올레핀 하류 계열 제품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와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신입사원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S-OIL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어려운 산길을 올라 마침내 정상에 서게 된 오늘의 도전정신을 깊이 새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을 마하셔 CEO는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지켜 회사를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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