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젠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보건복지부는 R&D로 지원하고 있는 차세대성장동력사업에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레아젠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를 개발하고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1차 획득함으로써 항암세포치료제로는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장암 세포치료제인 크레아박스-알씨씨는 지난 3년간 4기의 전이성 신장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66%의 종양진행 억제효과가 있었다.
기존의 화학항암제나 방사선치료에 비해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수지상세포치료제를 제조하므로 독성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입원이 필요 없이 통원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기간동안에도 환자가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