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이상우 오열, 고두심 "암투병 가족들에 비밀로 하자"

입력 2016-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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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이상우가 고두심의 암 투병 사실에 오열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고두심(임산옥 역)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이상우(강훈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우는 앞서 자신이 방에서 주웠던 약봉지가 고두심의 것임을 알고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식사 중 고두심은 통증을 느끼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 때 이상우와 조보아(장채리 역)는 고두심의 가방 속 약을 발견했다.

식사가 끝나고 이상우는 고두심을 보내주는 척하다가 그녀의 뒤를 몰래 밟았다. 그리고 마침내 고두심이 병원에서 진료 받는 현장을 목격했다.

투병 사실을 들킨 고두심은 이상우에게 “가족들에게 비밀로 해 달라”며 “우리만 알자”고 부탁했다. 이에 이상우는 “어머님 어떻게 하냐”며 고두심을 끌어안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장채리 또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숨죽여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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